저는 윤상도 집사입니다.

23년 전 하나님을 만나 나름대로 생활속에 헌신하며 열심히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제 마음이 피폐해지고 채워지지 않는 영적 갈급함으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기도원에서 담임 목사님의 집회 시간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 강력하고도 힘있는 말씀에 매료되어 우리제일교회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행복의 샘터에 참석을 권면해 주셨습니다. 저희 내외는 함께 사업을 하고 있기에 3박 4일의 시간을 내어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안가면 기회를 놓칠 것 같은 생각에 저는 무조건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찬양을 하면서부터 계속해서 눈물만 나왔습니다. 모든 집회가 끝날 때까지 아내와 저는 너무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바르지 못한 신앙에 대한 회개의 눈물과 하나님께서 버리시지 않고 이 자리에까지 불러 주신 은혜에 감사했던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와 둘째 딸에게 권면을 하게 되었고 둘째 딸은 47기에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48기에는 셋째 딸을 행복의 샘터에 보내려고 권면했는데 갈등을 하더니 결국 가기 전 날 저녁에 가지 않겠다고 저희 내외에게 선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에서 기대하고 있었던 제 마음에 허탈감도 있었고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딸을 통해서 그동안 잘못했던 제 신앙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딸에게 진심으로 본이 되지 못했던 아빠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면서 딸 앞에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처음으로 아빠의 슬프게 우는 모습을 본 딸이 당황스러웠는지 “아빠! 왜 그래. 내가 행복의 샘터에 가면 되잖아”라며 순종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셋째 딸이 48기로 들어가서 은혜받고 둘째 딸과 저는 도우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도우미로 들어가서는 회원으로 갈 때보다 더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누군가의 소리 없는 섬김과 헌신 그리고 봉사로 내가 은혜받고 회복될 수 있었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어떤 것에도‘아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원으로 가서는 마중물을 얻었다면 도우미로는 영적 펌프를 얻은 것 같습니다. 행복의 샘터를 참석하고 저희 가정에는 몇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는 가정에  웃음이 많아지고 더 많은 기쁨이 있습니다. 두번 째는 작은 문제와 갈등에도 당일에 바로 해결하는 평안이 생겼습니다. 세번 째는 가족 모두 주안에서 각자의 비전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행복의 샘터에서도 저와 저희 가정에 주신 이 귀한 은혜를 반드시 베풀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모든 것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