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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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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권세련집사입니다.

처음 어머니의 병환으로 두렵고 간절한 마음에 우리제일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어머니를 살려 달라고만 매달리던 제게 하나님께서 먼저 다가와 주셔서 저의 떨리는 마음을 잡아주셨습니다.

행복의 샘터와 화요사랑방을 통해 가슴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부족하고 작은 저에게 주신 귀한 직분을 감당하며

지금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2011년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서 가정을 이루게 되었고. 올해 초 하나님께서 2세를 축복해 주셔서 건강한 아이를 낳았습니다.

처음 아이를 갖게 되었을 때에 많은 걱정과 힘듦 가운데에도 온전히 아버지께 의지함으로 지냈습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병 간호를 위해 하루에 왕복 100키로의 거리를 운전하며 간호를 했을 때도.

직분을 감당할 때도.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단단히 붙들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여름 어머니의 임종 때에는 더욱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꼈습니다.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도 예수피를 말씀하시고 찬양을 들으시며 너무나 평안이 눈감은 모습을 보며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신기하게도 찢어질 듯한 슬픔보단 감사함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임신 7개월 중이었던 저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주셨고 많이 힘들었을 뱃속의 아이 또한 건강히 붙들어 주셨습니다.

출산 과정 또한 순탄하게 인도하심에 감사함뿐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 하나가 제 뜻과 제 능력으로는 하나도 이룰 수 없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저 저희 부부가 드린 작은 기도와 예배를 주님께서 기뻐 받아 주시고 베풀어 주신 선물..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엄마. 아빠라는 새로운 위치에 서게 된 지금, 많은 걱정과 두려움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먼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더욱더 기도하며 아이에게도 하나님을 나타낼 수 있는 믿음의 부모, 믿음의 가정이 되겠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 앞에서 행함으로 믿음을 보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항상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돌보아주신 많은 분들과 생명의 말씀과 끊임없는 기도로 힘주시는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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