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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전도사님께서 전교인체육대회를 위해 댄스를 준비하라는 말씀을 듣고 처음에는 불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주님 안에서의 일인데 순종하고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주님께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셨습니다.
드디어 체육대회날! 저희는 순서도 안무도 머리 속이 새하얘졌지만 그 긴장감을 주님께 맡기고 운동장에 섰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을 통해 이렇게 역사하시는 것을 느끼니 너무나 감동스러웠습니다.
체육대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댄스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눈물이 마구 흘렀습니다.
그리고 그 더위속에서도 마음이 즐거웠기에 체육대회 순서순서 마다 열심히 응원을 했습니다.
그저 주님 안에서 열심히 순종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행복을 주시다니...
다시한번 우리제일교회식구들께 감사를 드리며 못하는 자를 들어 써주신 우리 주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