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김태수 안수집사입니다.
교회를 다닌지 15년 가깝게 되었지만 신앙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면 몸은 피곤하고 마음에 편안함도 없이 늘 경제적으로는 힘들었습니다.
어느날 교통사고로 입원을 했는데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던 누님을 만났고
이후 누나와 매형의 권면으로 작년10월 저희 가족은 우리제일교회로 인도되었습니다.
주일예배와 금요철야예배를 드리는데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신앙이 행함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동안 형식적인 신앙이었고 불꺼진지 오래된 저의 영혼이었음을 누구보다 제가 잘 알기에 마음 속 깊이 회개가 터졌고
뜨거운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고향에 온 듯한 느낌으로 안식처가 이런 것이구나 깨닫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안함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후 늘 문제만 가지고 씨름하던 제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간증을 쓰다보니 어린 시절 누님과 교회를 갔다가 작대기로 맞았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누님과 함께 매를 맞으면서 우리 엄마가 교회 권사님이면 얼마나 좋겠냐고 했었는데
이제 세월이 흘러서 돌아보니 저희들이 어릴적 소망했던대로
정말 아버지같이 자상하신 매형은 안수집사로, 누님은 권사로,
아직은 부족한 저에게 안수집사의 직분을 허락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손길임을 느끼며 모든 것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후반이 좋아야 된다는데 우리 교회를 만나게된 것이 제일 큰 축복인것 같습니다.
이제 저희 가정은 우상앞에 있던 제사를 완전히 폐하고 만복의 근원이 되신 예수님만 경외하고 섬기는 복된 가정이 되었습니다.
온 가정이 평안해졌으며 진리안에 자유를 누리면서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이 되었기에 앞으로 작은 소망이 있다면
저도 하나님께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동생들도 모두 구원받아서 한 교회를 섬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장래까지 인도하실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