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Testimony
퇴원 후 주일 예배를 드리고 딸 송이와 남편 유주영집사와 함께
2010년 12월 24일 집에 늦게 들어가보니 고등학생 딸 송이가 혼수상태로 쓰러져 있었고 사방에 구토물은 이미 말라버린 상태였습니다.
한양대응급실로 간 송이는 벌써 온 몸이 싸늘해져 있었고
이름을 부르면 눈만 깜빡일 정도의 의식만 남아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선천성 뇌혈관 기형이며 그 기형으로 인해 뇌출혈이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시며
이미 언어 장애와 한쪽 마비가 와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 송이는 예수님의 생일날에 기적과 같은 체험을 하였습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전문 선생님들과 모든 전문 의료진들이 준비되어 수술이 진행되었는데
10시간이상 걸릴 거라던 수술시간이 절반으로 줄어 들었고 수술도 너무나 잘되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회복이 빨라져서 운동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송이는 응급실로 실려온지 34일만에 퇴원을 하였습니다.
100명 중의 1명정도 일어날까 말까하는 일이 송이에게 벌어졌다고
소아과 담당의가 무척이나 축하해 주시고 좋아해 하시며 말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심을 믿고 모든것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