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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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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송민희입니다. 

담임목사님 설교에 은혜를 받고 우리제일교회를 섬긴지 8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매주 현장 예배를 드리다가 온라인 예배를 드린지도 이제 1개월정도 되어갑니다. 처음 1주일이면 끝날 것 같던 온라인 예배가 코로나 19바이러스로 인해 점점 더 오랜시간 지속되는 이 상황이 조금은 두렵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라도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아무런 제약이 없이 뜨겁게 찬양할 수 있고 예배시간에 기도할 수 있었던 현장예배가 정말 소중하고 절실한 것이었던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우리 담임목사님 말씀처럼 교회의 힘은 성령충만한 집회에 있고, 함께 주님의 성전에 모여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었음을 고백드립니다. 그동안 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저를 이런 상황이 되어서야 깨닫고 있습니다. 이 역시도 모두 우리 주님의 계획임을 알기에, 이 위기가 작은 것 조차도 주님이 허락하신 행복임을 깨닫고 원망치 않으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잃지않는 주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물러가고 행복의 샘터에 참여하여 완전한 회복이  오길 기도드립니다. 어서 주의 성전에서 온 가족이 예배드리는 날이 오도록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름다운 찬양을 해주시던 성가대도 그립고 예배가 끝나고 복잡한 식당과 북카페에 앉아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마음껏 수다떨었던 구역식구들도 그립습니다. 지금 비록 몸은 집에서 주일예배를 드리지만, 마음과 영혼만은 주의 성전인 교회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고, 하루 빨리 다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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