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안녕하세요. 우리제일교회를 25년간 섬기고 있는 청년 교구 구역장 이정은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서초동 본당 맨 뒷자리에서 금요 철야예배 때 처음으로 방언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철야 예배와 여러 집회의 반주자로 예배를 섬기며 기도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이번 청년영성집회에는 오롯이 기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좋았습니다.
특히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임하시는 성령의 힘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 기독교 청년들이 신앙의 힘을 잃어가는 이유 중 하나가 이기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목적과 성공에만 집중하는 모습은 참된 복음과 달란트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사도행전 2장 44절 이하를 통해 믿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모든 것을 나누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묵상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일하셨고, 성령도 함께 모여 기도하는 곳에 임한 것을 다시 상기하였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 교회 청년부가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신앙을 세워가고 제자를 낼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사랑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임을 기억하며, 저 역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성을 세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