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50기 행복의 샘터를 다녀온 김지은입니다.
교회라면 예배 참석에 대한 거부감과 다가오는 사람들에 대한 부담스러움, 또 사회생활에서 만났던 기독교인들에 대한 실망감과 상처로 인해 주일을 나의 날로 여기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포기한 채 고립된 생활을 해왔습니다.
물질에 매달려 안식도 없이 경쟁과 외로움, 고독 속에 고아처럼 방황하며 무엇이 옳은 길인지 알지 못한 채 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혼자서는 교회에 나가지도 못하는 앉은뱅이 같은 탕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냉담한 마음으로 사람을 싫어하고 멀리하며 살던 저에게 우리제일교회 권사님께서 행복의 샘터를 권면해 주셨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려 도망치듯 행복의 샘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의 샘터가 시작되기 전날부터 찬양의 은혜가 폭포수처럼 내려 성령의 어루만져 주심이 느껴졌고, ‘나 아버지 만나러 간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해주시는지 들으러 간다.’라는 마음으로 3박 4일을 지내다 보니 먹고사는 문제로 잊고 살던 아버지 사랑을 느꼈고, 방황하다 돌아온 나에게 천국 잔치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하며 내 존재만으로도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자녀의 신분으로, 하나님의 DNA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모든 것이 있음을 깨달았고 사람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회개하며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살 것을 확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