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안영희집사입니다.
교회는 어릴적 잠깐동안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다녀보긴 했지만 세상 즐거움 속에서 하나님 없이 저의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지인의 끊임없는 전도가 있었으나 저의 방식대로 사는 삶에 익숙해져 매번 거절했습니다.
지치시지도 않는 그분의 간절한 권유로 10년전 총전도주일을 통해 처음 우리제일교회로 인도되었습니다.
그 첫 발걸음이 계기가 되어 저희 가족은 모두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큰 딸이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뼈종양이 의심 된다면서 더 큰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기가 막히고 막막한 상황에서 저희 부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이후 자녀를 위한 기도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면서 큰 체험을 하게 되었고 저희 부부는 신앙 중심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절기 때마다, 대심방 때마다 교회와 주의 종에게 흐르는 축복을 사모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매번 저희가 준비한 그릇보다 훨씬 넘치는 축복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번 춘계대심방도 그런 마음으로 사모하며 순종을 결심했습니다.
매주 남편과 두 딸들과 함께 하나님께로 받은 은혜를 나누며 웃고 사는 이 행복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지혜롭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저에게 섭리가 주어지면 아멘하고 순종하는 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마음뿐입니다.
저와 저희 가정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늘 기도해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교육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