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최영희입니다.
지난 8년동안 임마누엘 성가대원으로 봉사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교회학교 교사로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으로 출장이 잦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교회에서의 직분은 부담스럽고 버겁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저에겐 너무나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참 어떻게 버틸 수 있었는지... 암담한 일들인데도 주 안에서 인도받으면서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앞에 다 내려 놓지 못한 것들이 깨달아 지게 되었고
감사함으로 이젠 저의 삶이 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펼쳐나가실 일들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런 마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무엇보다 직분의 섭리가 왔을 때 아멘하고 순종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엔 교사로서 처음, 이번 리더 영성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꿈과 비전을 간구하는 기도시간에는 저역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청소년들이 부럽기도 했으며,
귀한 존재인 우리 친구들을 잘 도와 주어야 겠다는 사명감마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우리제일교회의 교회학교 교사로서 어떤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할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뜻에 대한 순종과 아이들을 향한 섬김 속에서 좋은 교사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늘 말씀으로 힘을 주시는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늘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와 격려주시는 모든 교육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