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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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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성덕집사입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제 삶을 감사로 고백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 갑작스런 사업실패로 빚에 시달리던 아버지는 결국 집을 떠나 소식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만성 신부전증으로 일주일에 3회이상 투석생활을 해야 하는 어머니께서는 저와 제 동생을 혼자 키우는 삶이 시작되었고 가난과 질병이라는 고난이 저희 가정을 힘들게 하였습 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급식당번으로 단 한번도 밥을 빨리 먹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엔 매점에서의 아르바이트로 인해 쉬는 시간이 3년 내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 학창시절은 늘 경제적으로 어려 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엄마와 저는 우리제일교회 안에서 신앙 생활을 통해 감사할 수 있었고 날마다 새 힘을 얻어 기쁨으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광야의 삶을 잘 훈련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대학 진로를 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3 내내 철야예배를 통해 간절히 기도하며 열심히 공부한 결과 고등학교 내내 보았던 모의고사보다 높은 점수를 인도해 주셔서 결국 원하던 학교에 입학을 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후 국립 박물관에서 일할 수 있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할 수 있는 축복들과 크고 작은 많은 간증들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참 치열하고 힘겹게 달려왔는데 지금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보니 지금의 제 삶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힘겹고 치열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하나님으로 무장할 수 있는 말씀이 선포되어지고 제가 엎드려 기도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 우리 교회가 저희 가정의 힘이요 방패임을 더욱 깨닫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서 함께 눈물로 기도해 주시는 신앙의 가족이 있기에 힘이 납니다.
이제는 저와 같이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는 것이 제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저의 일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만 자랑하는 것이 제 삶의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분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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