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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VIP라운지

The way to God

  • 최정희b
  • 2009. 07. 12
  • 첨부 1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화요사랑방 4기를 수료한 최정희b 입니다.
먼저는 이 자리에 불러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결혼하기 전 교회를 다녔지만 결혼하고 나선 시어머님과 남편이 너무 싫어했고 이런 저런 이유로 교회를 출석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교회에 다니면서 시간 빼앗기는 것과 헌금으로 돈이 나가는 것 등 모든 것이 아깝고 제 마음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마음에만 하나님을 믿으면 되지  궂이 교회에까지 나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대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면 가정도 편안해 지고 돈도 잘 모아 질 것 같았는데 가정에 불화가 생기고 돈도 이상하게 분명 열심히 모은다고 모았는데 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힘들게 모은 돈을 제가 쓰는 것이 아니고 남이 가져가서 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깨지고 믿지 못하게 되고 급기야는 가족들도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큰 문제가 제 숨을 턱턱 막히게 했습니다. 이렇게 물질로, 사람으로 힘들어서  쓰러지기 직전이었고 제 인생을 자포자기 하기 직전에 화요사랑방에 인도되었습니다.  처음에 교회에 오는 사람은 세상과는 다른 사람일것 같은 생각에 같은 테이블의 VIP님들과 대화할 수 있는 것 그 자체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수다 떨고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이 좋아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변해가는 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버림받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데 사랑방에 참석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제가 얼마나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지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8강 십자가 사랑에 대한 말씀을 들을 때는 지금까지 제가 얼마나 많은 죄 가운데서 살고 있었는지 저의 죄를 아는 순간 고개를 들 수가 없고 눈물만 하염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죄 값이 예수님이 십자가를 져야 할 만큼 큰 죄였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만큼 큰 사랑이라는 것을 가슴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을 알고 나니 갚고 싶어졌습니다.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보니 성경책이 읽어지고 말씀대로 살고 싶어 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필요한 곳이라면 무엇이라도 하나님을 위해서 쓰임받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화요사랑방이 있는 날 주방에 올라가서 도우려고 하니 전도사님께서 이번엔 모두 마치고 다음번 화요사랑방부터 봉사하라고 하셔서 주일에 있는 교구 식당 봉사때 설거지 담당을 하여 봉사를 하는데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는 겁니다.  저의 이런 모습 속에서 '아!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교회에 오는 시간이 즐겁고 오래 있고 싶어 졌습니다. 예전에 그렇게 아까웠던 돈이 십일조도 드리게 되면서 사랑을 고백하고 싶어지고 더 많이 드리고 싶어 지고 아깝지 않습니다.
저는 욕심이 참 많은가 봅니다. 화요사랑방을 통해 받은 은혜와 사랑도 큰데 저는 이번 JOY 28기에 등록을 해 놓고 기다리며 저에게 제일 많은 은혜를 주시라고 저에게 제일 큰 축복을 주셔야 한다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모하고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화요사랑방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5기 화요사랑방에서 저도 여러분들과 같은 그 자리에서 힘껏 받은 사랑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목사님과 바나바, 도우미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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