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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형 안수집사입니다.
지금 저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린다 하면서도 타성에 젖어 습관적으로 드렸던 순간들을 회개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드렸던 예배와 찬양, 기도의 시간들이 축복이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배가 빨리 회복될 것을 믿으며 이런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깨닫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저의 신앙하던 모습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들로 채우는 중입니다. 1996년 결혼하면서 제 삶 목표는 평범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자녀들 낳고 건강히 키우며 성실하게 살자! 였지만 그런 삶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한때는 건강도 잃고 몸과 마음이 힘에 겨워 위안을 받고 싶은 심정으로 절에 다니며 빌어보기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자녀들의 사춘기 갈등을 통해 하나님 곁으로 온 가족이 인도받게 되었고 2013년 4월 조부웅 장로님을 통해 우리제일교회 인도 되었습니다. 처음 1,2년 동안은 예전과 같이 주일만 지키며 저의 주관대로 종교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스트레스에 의해 얼굴 안면 마비와 허리 디스크로 건강에 위험 신호가 켜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때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치료하여 주셨고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정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축복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믿음의 가족들과 교역자분들의 권면으로 화요사랑방, 행복의 샘터를 통해 믿음의 확신과 거듭남의 삶으로 진짜 구원을 얻었습니다. 참회개의 눈물을 흘렸고 에벤에셀 하나님을 체험한 후 참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갑자기 오른쪽 가슴의 통증이 있어 검사를 했습니다. 심장 혈관 기능에 문제가 있어 급하게 시술 들어가야 한다고 하여 교구 목사님과 교우들께 중보 기도를 부탁드리고 오전 6시 30분까지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너무도 신기한 것은 시술하러 간 당일 의사와 상담을 하던 중 상태가 호전이 되어 이젠 약물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하겠다는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고 우리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어려운 현실에도 더 큰 믿음의 가정으로 성장시켜 주신 목사님, 전도사님, 가족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리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립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간구와 기도를 하며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저희 가정의 지료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늘 순종하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