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4대 청년교구 유승표입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절기들을 맞았지만
특별히 이번 추수감사절은 저와 저희 가정에는 남다르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20년 넘게 간절히 기도했던 아버지께서 여름에 있었던 행복의 샘터 38기를 다녀오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셨고
온 가족이 신앙생활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아버지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일이었고
매주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이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또한 이번 추수감사전도축제를 통해서 제 주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했는데
사촌동생이 교회에 나오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추수감사축제 교구찬양제에서는 곡중 솔로 파트를 맡게 되었는데
연습할 때부터 너무 긴장되어서 시선도 흔들리고 곡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른 곳 보지말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는 지휘자님의 조언에 힘입어
기도하고 연습하여 당일날에는 기쁘고 감사하게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찬양제를 통해 함께 모이고 기도하며 한마음으로 찬양했는데 금상까지 받는 은혜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늘 가장 좋은 것으로 삶을 채워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의 인생 가운데 때론 어렵고 힘든 일들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넉넉히 헤쳐나갈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