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요사랑방 5기를 통해 은혜 받은 최은지입니다.
교회에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사실 저번 JOY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거절한 터라 화요사랑방도 왠지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신앙의 기초를 잡아 주신다는 말씀에 한 번 해보자고 결심했고 수원에서 수업이 끝나자 마자 서초동까지 최선을 다해 와서 참석하였습니다. 처음엔 화요일 수업이 늦게 끝나서 저녁도 못 먹는 때도 있었지만 목사님들의 말씀과 테이블 식구들과 나누는 시간들은 저의 메마른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과 어느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인생의 해답들을 찾아가는 기쁨이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이름조차 모르고 만난 테이블 식구들이 잠깐의 시간 속에서 서로의 아픔을 이야기 하고 숨김없이 자신의 아픔을 가지고 우는 모습에 서로 하나됨을 느꼈습니다. 물론 환상적인 저녁 식사도 최고였습니다. 제가 늦게 오는 바람에 전부 먹지 못한 것이 너무 억울할 지경이었습니다. 정말 정성어린 손길 하나 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음식들은 먹기에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저에게 하나님의 든든한 빽이 생겨 행복합니다.
이번에 JOY 29기를 가게 되었는데 너무나 기대가 되고 기다려 집니다. 제가 JOY 29기를 통해 하나님과의 귀한 만남을 가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