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화요사랑방 7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김옥주 입니다.
그동안 20년 넘게 주일마다 교회를 꾸준히 다녔고 15년 전에는 집사 집분까지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책만 읽으려고 하면 누가 성경책에 수면제를 뿌렸는지 성경책만 펼치면 잠이 오고 눈이 감겨 성경구절 하나도 제대로 모르고 그동안 단 한번도 일독을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지난 세월이 아쉽기만 하고 하나님께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오랜 세월 속에서 '내가 난데' 하는 자부심으로 벌인 사업들이 남들이 말하는 대박을 터트렸으나 하나님을 등한시 하고 세상적으로 즐기고 욕심을 부렸더니 한순간 주저 앉아 버렸고 그 후 여러번 사업을 폈다 접었다 했지만 하나도 되는게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서초동에 음식점을 차려 경영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박인애 권사님을 만나 타의반 자의반으로 화요사랑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음식도 별미 였지만 바나바분들의 헌신과 사랑이 너무나 감동이었고 특히 목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흔들어 딸과 함께 우리제일교회에서 신앙 생활할 것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화요사랑방을 하기 전에는 죽어도 좋으니 돈벼락이나 맞고 죽었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돈! 돈!하며 살았던 제가 8주간의 시간들을 통해 변하게 되었고 인생 61살에 하나님 앞에 철들어 이제 저의 모든 삶을 하나님게 맡기고 동행하며 가는 것이 너무나 행복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주 한 주가 지나면서 긍정적인 생각과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면서 하나님을 더욱 알고 싶어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청지기대학을 신청하게 되었고 강의를 들으며 처음으로 성경을 읽어가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이렇게 좋은 교회를 만났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이런 보잘것 없는 제가 우리제일교회에서 저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믿음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귀한 화요사랑방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화요사랑방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