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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7년차 두아이의(소율&지율) 아빠 천승만 집사입니다.
2년전 갑작스런 아버지의 뇌경색과 입사 19년차 명예퇴직 권유 등 너무나 막막하고 힘든 현실에 버거웠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말씀에 치유의 은혜를 힘입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제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해 드릴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남성합창단 조이어스 대원으로 봉사하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러나 토요일마다 연습을 하기 위해 교회로 발걸음을 하면서 한시간이 넘는 운전은 피곤하기도 했고 친구들과 약속은 커녕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큰 기쁨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SH공사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둘다 입선해서 상을 탔다는 너무나 기쁜소식이었습니다. 작은 아이는 4세인데도 불구하고 최우수상을 탔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순간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든 일에 저보다 먼저 관심갖고 계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저희 내외가 부모로써 아이 들에게 금수저는 물려 주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은 물려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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