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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대교구 신현미집사입니다.
얼마전 갑자기 옆구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로 갔습니다.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해야 될만큼 큰 돌이이라고 하는데 선뜻 수술 동의를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17년전 사고로, 둘째아이는 하루에도 열번씩 석션을 해주어 담즙을 받아내고
복강 튜브를 통해 음식을 넣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시간마다 자세를 바꾸어 주어야 욕창에 걸리지 않는 중증환자인 아이를 두고 제 마음대로 입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의사와 상의 끝에 입원하는 수술대신 유도제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시술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 교구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으면서 평안해지고 믿음이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저에게도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예수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2주 후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깜짝 놀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큰 돌이 한번에 깨질 일도 없고 없어지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인데 수술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연약한 저의 중심위에 늘 선한 것으로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조금 고달팠던 저의 육체를 다시 충만함으로 세우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아픈 정준이를 위해 기도와 배려해 주는 든든한 큰 딸 정은이와
아픈 형 돌보는 엄마에게 투정부리지 않고 기쁨조로 동역해 주는 막내 정빈이가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번 행복의 샘터에 남편을 회원으로 등록해 놓고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말씀으로 늘 성령충만하고 힘있는 영혼이 되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아끼시지 않으시는 교회와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