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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Story Sharing


저는 박준상입니다.



평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화곡동에서 용인까지 먼 거리의 교회를 다니는 것도 내키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주일학교 성령집회가 있다고 하여 교통편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다 주러 왔었습니다.


4층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던 중 안에서 무슨 소리가 나길래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데, 순간 그 기도소리를 듣고 제 눈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눈물만 나는 것이 아니라 깊은 곳에서부터 통곡하는 눈물이었습니다.


 옆에 서있던 아내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급히 차로 내려왔지만 차안에 앉아서도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



집으로 돌아 가는 중에 도대체 이게 뭘까? 하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40 평생 막연히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신을 찾아 다녔었습니다.


혹시 제가 찾던 신이 하나님이신가요? 하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 안의 깊은 곳에서부터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면서 저를 많이 기다렸고 제가 올 줄 알았다고 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다시한번 울었습니다.



그 다음날 주일부터 교회로 온 가족이 함께 나왔습니다.


교회에 처음 온 느낌은 소중한 것을 찾은 것처럼 반갑고 편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듣는 목사님의 말씀은 온통 저만을 위한 메세지로 들렸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 저의 삶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시간이 날때마다 인터넷으로 성경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를 자꾸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가심을 느낍니다.



철야에 오면 기도가 너무 잘되고 어디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이번 행복의 샘터 38기에 회원으로 등록을 해 놓았습니다.


 회사 사정상 절대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체험하고 싶고 저를 향하신 계획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행복의 샘터는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준비하고 계신 작은 선물 같습니다.



화곡동에서부터 매주 저희 어머니와 형을 모시고 온 가족이 교회로 예배드리러 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행복합니다.


행복의 샘터 38기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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