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우리제일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배우고, 그 인도하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강인경교구장입니다.
알고 지내던 지인의 끈질긴 전도로 우리제일교회에서 신앙을 시작한지 어느덧 15년이 되었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식구들을 위해 기도하며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앞에서 헌신과 봉사, 예배 중심의 삶을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편집디자이너로 오랜동안 일해왔습니다.
매월 책이 출간되는 마감 주간동안은 밤샘작업과 휴일도 없이 주일에도 출근해야하는 환경이었지만
금요철야예배와 주일예배를 지나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가장 큰 기도제목으로 경제회복을 놓고 기도했었는데 지난달 너무도 신기한 일들이 제 앞에 펼쳐졌습니다.
제가 일하던 디자인 회사의 사장님이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함께 일하던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일을 맡겨보자 결론을 내렸고 아무 준비도 없이 제가 편집디자인 회사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지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사업자를 내고 본사와 계약이 진행되었습니다.
사무실을 얻어 모든 집기와 기기세팅까지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고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고백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하나 하나 섬세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곳곳에 넘쳐났습니다.
지난 주 교육자님과 식구들을 모시고 사업장 오픈 감사 예배를 드리는데 감사하고 또 감사 했습니다.
교회가 새성전건축을 하고 입당예배를 드린 후
담임목사님께서 이제 교회가 받은 축복이 모든 성도들에게 이어질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을 때
아멘하며 설레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도 실감나지 않고 얼떨떨한 마음이지만 ‘디자인 우리’를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기업으로 이끌어야겠다 기도합니다.
늘 말씀으로 힘주시고 새 길을 보여주시며 용기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교회의 축복의 흐름이 저에게까지 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