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황시내입니다. 고3 때 대입을 실패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기에 실망하지 않았고 저의 진로와 비전을 놓고 계속 기도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치과에서 일을 해보니 적성에도 잘 맞아 전문적인 공부를 위해 치위생과로 지원하였습니다.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합격의 기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의료계열이라 어렵고 외울 것이 많은 공부라서 저의 능력으로는 부족함을 잘 알기에 지혜를 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중 중고등부 하계수련회를 위해 모여서 준비하고 있을 때 학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2학기 성적장학금과 국가장학금으로 등록금의 2/3정도가 장학금으로 채워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제 생애 첫 성적 장학금이라 너무 얼떨떨하고도 기뻤고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다만, 모든 예배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사모함으로 참석하고
주어진 자리에서 헌신, 봉사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응답을 해 주셨으니 전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돌리고 늘 주안에서 말씀으로 힘주시는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교육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늘 자녀를 위한 눈물의 기도해 주시는 사랑하는 우리 엄마, 김현숙 권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제 전공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