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변정애 집사입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랐고 시댁은 목회자 가정이었지만 그저 형식적인 믿음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최백두 집사님의 권유로 우리제일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어 보더니
은혜가 있고 영적인 교회에서 저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기도하던 중 내 영혼을 위해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남편을 따라 처음 교회를 나온 그날 말씀을 들으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고
이후 예배를 통해 저의 첫사랑을 완전히 회복한 신앙생활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이 교회만 다니던 예전의 저를 생각하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교회만 다닌다고 하나님 믿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자!고 외치고 있답니다.
요즘엔 저희 손자로 인해 더욱 행복합니다. 조그마한 입술로“세상에서 하나님이 제일 좋아요!”를 말하기에
그러면 친구들을 전도 해보라고 했더니 매주 토요일마다 친구들을 우리집으로 초대하여 잠을 재우고
주일오전 교회로 다같이 출발합니다.
지금도 원준이는 전도할 아이들을 모아 저에게 데리고 와서는
자기 친구들 때문에 할머니 돈 많이 들어 간다고 함박웃음을 띄웁니다.
앞으로 전도 30명을 계획하고 하나님께 저녁마다 기도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교회 올 수 있도록 심방해 주시고 격려와 기도를 아끼지 않으시는 주일학교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엔 아이들 각 부모님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저희 집에서 된장국, 나물에 밥을 먹이니
편식하던 아이들이 집에서도 토속적인 음식을 먹는다고 엄마들의 호응이 좋아 서로 교회를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이제 저의 소망은 이 엄마들을 모두 전도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택시 두대로 거여동에서 복정까지 온 후 셔틀을 이용하고 있는데
우리 동네에 25인승 버스가 들어와서 운행되는게 올해 저의 기도 목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