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이예찬입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직진으로 오는 차량에 부딪쳐 날라가는 사고가 났고
아직까지 그날 하루 종일의 기억이 안날 정도로 큰 사고였습니다.
정신을 잃었을 때 어머니께서 제 손을 잡고 병원으로 들어가는 꿈을 꾸었는데 깨어나 보니 정말 병원이었습니다.
너무도 신기한 것은 뼈에 실금하나 없고 찢어져 꿰메는 수술도 받지 않았습니다.
사고 가운데 저를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고차량 블랙박스를 본 경찰과 보험 관계자는 이 정도의 교통사고가 난 상태라면
사망 내지는 중상 이상으로 다쳤어야 하는데 저처럼 이렇게 멀쩡할 수가 있냐고 하면서 놀라워했습니다.
문득 어머니의 기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3~4일 전부터 자꾸 입에서 방언이 나와서 기도를 하고 있던 중
제 사고 소식을 접했다고 하시면서 어머니와 함께 감사의 한 주를 살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주신 것과 주실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