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서양화가로 활동중인 김종숙 집사입니다.
결혼 초 5년간 미국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귀국후 시부모님과 형제들 등 대가족들과 생활하며 신앙생활은 아예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세상적으로 살게 되었고 결국 저희 부부 사이에 큰 위기가 왔습니다.
주님과의 관계를 다시 뜨겁게 회복하고 싶은 소원을 아뢰고 기도할 때 집과 가까운 우리제일교회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1년간 은혜받고 조용히 다니던 중 전도사님을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교회안에서 하는 프로그램마다 참여하여 격조있는 따뜻한 섬김에 반했고
행복의 샘터에도 참여하여 주님의 살아계심과 말씀의 뼈대를 세워 주시는 계기로 주님께 매달려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 뜨거움으로 방언의 은사를 선물로 받고 그날 밤 숙소에 올라와서도 멈추지 않는 방언기도를 밤새도록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얼마전에는 저희 가정에 놀라운 축복이 임했습니다.
결혼해서 조부모님과 시부님 제사를 당연시하며 지냈지만 교회를 다니면서 명절 때마다 늘 마음이 걸렸습니다.
부모님 제사를 없애자는 말을 하면 남편이 서운해할 수 있으니
추도예배를 드려보면 어떠냐고 이야기를 하며 간절히 기도만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추석당일 아침 남편은 형제들에게 오늘부터 제사를 없애겠다고 선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우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주님은 내 입술을 통해 선포할 때부터 일을 하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매일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하루가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