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지은입니다.
고등학생이었을 때 엄마와 언니들과 함께 우리제일교회로 인도되어 처음 신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간 여러 어려움도 많았지만 제 안에 늘 말씀과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이 계셨기에 모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나고 난후 너무 감사함으로 주님의 뜻에 무조건 순종하겠다는 신앙고백을 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은 어린 친구들의 영혼을 섬기는 교사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서투르고 부족하지만 처음 고백대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순종만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일을 했을 때 하나님 께서는 저희 가정과 삶에 많은 응답들을 주셨고 축복하심으로 인도해 주셨습 니다. 2019년 새해에도 저에게 교사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이번 교회학교 교사세미나를 통해 다시한번 저를 왜 교사로 불러 주셨는지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불안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다음 세대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교사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저의 정체성을 회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2019년 저는 부족하지만 일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힘차게 직분 감당하려 합니다. 저를 교사로 불러주신 하나님과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