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박경희 전도사입니다.
2011년도 얼마남지않은 지금.. 1년동안 제 힘이 아닌 주님의 인도로 여기 까지 왔음에
감사 밖에 드릴것이 없습니다. 직분을 감당하는 날이 더할수록
제가 누군가를 치유해주며 가르쳐간다는 것보다 제자신이 다듬어져가고 치유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 열심으로 인해 자기 연민과 패배 의식에 사로잡힐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강팍한 영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보게 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써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셔서 점점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가을 청년부 엠티를 떠나던날 서로의 이야기를 밤늦게까지 나누면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수 있음을 느끼며 어느 자매의 어깨에 손을 얹을 때 저의 피붙이 보다 더 진한 사랑스럼움을 느꼈습니다.
머리로 느낀 사랑이 아닌, 의무감으로 느낀 사랑이 아닌, 가슴깊이 느낀 그 느낌은 제 영혼 전체를 정화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때 그 경험으로 인해 저의 직분이 짐이 아니라 비젼과 사명으로 다가왔습니다.
때론 아픔을 느끼기도 하지만 많은 고난으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게 됨으로
소망이 있다는 바울의 고백처럼 아픔을 통해 예수안의 복음을 더 충만하게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경험을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과 제가 드린 작은 헌신과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늘의 것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