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김향순 권사입니다.
2012년 추수감사축제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가정과 사업장에서 인도받은 것을 생각해보니 무어라
표현하지 못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제일교회가 보정동으로 이사 한 후, 교우들이 성전근처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많이 접했 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부러움만 가득했지 저희 가정은 감히 엄두도 못내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가슴으로만 간절하게 사모하고 있던 어느 날 중학생 딸아이가 저를 붙잡고
“엄마, 내 힘은 철야 예배였던 것 같아!
요즘 교회가 멀어서 철야에 못 나가니까 힘이 빠지는거 같아 엄마...”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 그래, 불가능하다 생각 말고 하나님께 간구하자!’ 라는 굳은 각오를 가지고
교구에서 이뤄지는 기도회를 통하여 가정과 사업장을 성전 근처로 이전하게 해달라고 힘을 다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 즈음 지나서 갑자기 집과 사업장 이전을 해야만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절망이 아닌 희망이 생기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넉넉한 형편은 못 되지만 이 기회에 사업장과 가정을 하나로 합치자는 생각을 하며 인도 해달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을 때, 주님께서는 교회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의 있는 곳에 장막과 사업장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일을 무리하게 하여
어깨 인대 파열과 오십견으로 수술하라는 의사선생님의 권유에도 형편상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올해 대심방의 안수기도를 통해 점점 어깨가 회복되더니 지금은 완전히 치유를 받았습니다.
저는 중심을 다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고 응답해 주신 것 또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부족한 것들 투성이었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기 위해 애썼더니
성전을 통한 복이 저희 가정에도 흘러왔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더 많이 힘들고 어려운일이 오더라도
시험을 통과해야만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때마다 말씀 앞에서 기도로 무장하여
주인공으로 쓰임받는 가정이 되고 싶습니다.
2012년, 올 추수감사절기도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큰 감사를 드리며 인도해 주실 축복을 사모하고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말씀을 통해 영혼에 힘주시는 담임목사님과 기도로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우리와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