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임월림입니다.
30대 젊은 나이에 두 자녀를 사고로 보내고 남편까지 충격으로 쓰러져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업친데 겹친 격으로 아들이 수학여행 가던 중에 열차에서 떨어져서 4년동안 무의식 상태로
소망도 없고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헤맬 때 하나님께서는 지인을 통해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우리제일교회를 섬기는 딸의 간곡한 전도로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좋고 말씀이 좋아 그저 순종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하나 하나 저희 가족을 만들어 가셨습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죽음앞에 있던 아들이 회복하여 집사로, 딸은 권사로, 사위는 안수집사로,
손자 손녀 모두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3대가 한교회를 섬기며 무엇하나 부러움이 없는 욥과 같은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없이 살던 때는 절망이었지만 지금은 하나님만 경외하는 복된 가정이 되었고
누구를 만나든지“예수님 믿어봐유 정말 좋아요”라는 고백이 저절로 나오곤 합니다.
저같이 부족한 자도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게 하시고 건강주셔서 75살된 지금까지도 주일 식당 봉사를 할 수 있고
기도를 하게 해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저에게 허락해 주신 남은 삶동안 교회와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위하여 늘 기도하고 찬양 드리며
아름답고 소중한 예수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