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정오 안수집사입니다.

먼저는 부족한 저를 말씀에 의지하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셔서 예배위원으로, 주차위원으로

섬길 수 있는 은혜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청년때 교회는 다녔었지만

한 집안의 장남이며 종손인 제가 노부모님과 제사문제로 의논드리는 것이 불효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매주 주일예배과 철야예배, 교구 기도회 등 많은 봉사를 하였습니다.

이런 아내의 간절한 눈물어린 기도가 있어 사업장이 서초동으로 옮기게 되면서부터 저도 우리제일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3년전 안수집사 피택을 앞두고 목사님 말씀중에 안수집사의 중요성과 저의 믿음의 중심이 중요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아무것도 염려 말고 주님께 순종하라는 말씀에 아멘으로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귀하게 주신 직분이 본이 되고 그 자리를 기쁨으로 지킬수 있게 기도만 했을 뿐인데

정말 저희 가정에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앙하면서 가장 갈등되고 염려했었던 집안의 제사가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가운데 주신 은혜와 축복의 기쁨을 누리며

오직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리는 귀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말씀안에서 순종하겠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