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김미라입니다.
얼마전 놀이터에서 첫째 아이와 같은 학교 학부모님과 주일학교 전도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청년시절 교회에 몇 년동안 다닌 경험이 있는 터라 부담없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아이 문제로 늘 고민을 하던 마음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는데 몇주 후에 성경적 부모 교실이 있으니 한번 와보라고 하셨습니다.
주일엔 남편의 반대로 교회를 못가는 형편이지만 평일 오전이라는 말씀에 흔쾌히 대답하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교재를 가지고 성경적 부모란 무엇인가?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하면서 단호하게 풀어가시는 교육부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난 후
나눔 시간에는 여러 어머님들의 사례를 들으며
그동안 내가 자녀 양육 방법이 잘못 되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12주 기간이 지나면 남편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해야 겠다는 용기도 얻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지난 주에는 제가 그동안 중요하게 생각했던 학부모 모임도 취소하고 교회로 달려왔습니다.
이젠 하루 속히 아이들과 제가 예배드릴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