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to God
저는 배연순집사입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신앙에 빨간 신호등이 켜졌었습니다.
주일이면 아주 무거운 신발을 신고 발걸음이 움직이지 않는 시간을 얼마나 보내고 있었던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주일 아침, 여전히 길을 잃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문득 “우리 교회 한번 와 봐~ 말씀이 너무 좋아!”하시던 권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제일교회로 찾아가 조심스레 들어갔습니다.
그날 그 한시간이 어찌 갔는지 조금의 미동도 없이 거의 부동자세로 한말씀 한말씀 가슴으로 들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시원함이랄까요?
그리고 보낸 한주간 기다려졌습니다. 아! 감사함이 저희 마음과 영혼을 움직이게 합니다.
만남의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연세 많으신 권사님의 따스한 손길과 지나던 길에 한번 뵙고 인사드렸던 저를 기억하시며 반기시는 교구장님의 관심도 좋았습니다.
포장되있지않는 몸에서 묻어나는 주님의 사랑이 있는 교육자분들의 모습이 제 마음을 따사롭게 했습니다.
그후 안내받은 화요사랑방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섬기는 모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잃어버린 참사랑을 선물받은 기분이였습니다.
8강내내 목사님의 말씀이 기다려지고 행복한 8주였습니다.
지금 저는 저의 신앙을 점검하며 행복의 샘터에서 어떤 또 다른 선물을 준비하고 계실지 기대가 가득합니다.
우리제일교회와의 만남을 주신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2013년은 저에게 너무도 감사한 한해임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2014년, 삶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할 설레임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