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윤상도집사입니다.
지난 치유학교 집회는 저와 아내에게 충격적인 말씀이었고 많은 것들을 생각을 하게 된 시간들이었습니다. 평소 직장근처에 기도하던 기도처에 가서도 기도가 나오질 않아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동안은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나름대로 믿음이 크다고 자부했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치유학교 말씀을 들으며 돌아본 제 자신이 그동안 종교 생활을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더 지쳐 보이는 아내가 안쓰러워 서로 위로하는 대화를 나누던 중 문득 지금의 이 고민과 상황들이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 내외를 단단한 반석위의 집을 짓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름을 짜내고 상처를 소독해야 새 살이 돋아날 수 있듯이 확실하게 살리시려고 영적인 치료의 시간을 주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이 고민들을 하나님 안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금요철야 예배에 참석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종교생활을 거룩한 신앙생활로 착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영적 치료부터 제대로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소중한 기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진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