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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준상 집사입니다.
어려서부터 어머님이 불교신자이기에 교회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으면서 평생을 살았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우리제일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서울 서초동에서 교회가 경기도 용인으로 이전했었기에“그 먼곳까지 왜 다니냐? 정 다니고 싶으면 집 앞 가까운 교회에 다녀라!”하고 반대하고 있던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어린 두 아이들의 주일학교 성령 집회가 있으니 저보고 교회를 좀 데려다 주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애들을 위해서 한번만 부탁한다고 하니 아버지 역할을 한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처음 교회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성령집회가 끝나길 기다리며 그저 제가 할 일이 없고 갈 곳이 없었기에 성령집회 뒷 자리에 앉아 참석만 했을 뿐인데 이 날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날 성령님이 저에게 찾아와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 다음날 주일 아내와 첫 예배를 참석하며 주체할수 없는 눈물과 가슴 벅참으로 담임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후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알고 싶고 너무 모든 것이 궁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의 시험과 저희 완악함과 교만함, 아집들로 인해 갈등도 많이 있었고 흔들리고 힘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첫 예배 후 담임 목사님께서 축복기도를 해 주실 때 저에게“이제는 하나님 손 꼭 잡고 놓치지 마세요”라고 제게 해 주신 말씀을 마음에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도 많이 성장하였고 저희 두 내외도 많이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요즘 저희 가족 4명 모두 함께 성가대원으로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예배 위원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위치에 있고 매주 주일에 나오는 말씀 가운데 흠뻑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은혜는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올해 구역장으로써의 사명을 주셨고 무엇보다 그 동안 소망하며 준비했었던 신학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교우들과 부목사님과 담임목사님께 감사 드리며 이 자리까지 인도해 주심을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주님께 쓰임 받는 저와 저희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소망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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