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김종순 권사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온 세상은 온통 시간이 멈춰버린 듯합니다. 국제적 교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까지도 어느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숨 죽이며 기침한번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 집과 직장만 오갈 뿐 너무도 삭막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으며 마음 한편으로 조용히 하나님을 만나봅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 생각만 해도 힘이 날 줄 알았는데... 예배와 찬양이 줄어든 가운데 왠지 저는 힘이 빠져 있는 걸 느꼈습니다. 너무도 소중한 나의 교회, 말씀으로 양육해 주시는 목사님, 부목사님, 교육자님들 그리고 입구에서 한분 한분 맞이했던 소중한 성도님들의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그립고 보고 싶어 집니다. 그 언젠가 제가 힘들고 지칠 때 교회에 나가 목사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찬양으로 기뻐하며 금방 일어나 이곳 저곳을 누비며 봉사하던 저였는데 다시 한번 교회의 힘과 말씀의 힘이 얼마나 저에게 원동력이 되었는지 크게 깨달아 지면서 저절로 감사가 나옵니다. 속히 안정되어 나가고 싶을 때마다 교회에 나가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힘있게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저희들의 이 간절한 기도를 속히 응답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