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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저는 1부 할렐루야 성가대 지휘자 안병길 집사입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 후 사람들에게 상처받는 일들이 있어 모든 사역과 일을 내려 놓은 채 집 근처 교회에서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정철수 선생님을 만났는데 하나님께 달란트 받은 사람이 직무유기하면 안된다 라고 하시는 말에 용기와 힘을 얻어 우리제일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사람과의 관계 가운데 받았던 상처가 있었고 원래 냉소적이고 염세적이었던 저였기에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매주 드리는 예배 가운데 말씀으로 치유받을 수 있었고 따뜻하고 밝은 우리제일교회 교우들 덕에 서서히 마음이 녹아졌습니다. 그 후 행복의 샘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기쁨과 저의 영혼을 완전히 회복케 해 준 시간들이었습니다. 성령님의 위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교만했던 저를 회개하는 시간들이었고 저도 모르게 제 안에 숨어 있었던 많은 어두움들을 발견했고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해결 받았습니다. 은혜받고 보니 그동안의 세상과 제 자신이 보는 새로운 눈을 얻었습니다. 예전에 자존감 부족과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만 가득했던 제가 이제는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고 조급함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자로 변화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찬양의 달란트도 확인시켜 주셨습 니다. 어느날 주일학교 행사가 있다기에 한번 참석해 본 큰 딸은 우리제일교회를 너무나 좋아했고 함께 와서 예배드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귀국하면서 온 가족이 한 교회에서 한 말씀으로 성장하는 것을 기도제목으로 삼았던 터라 네 명의 가족이 너무나 행복한 신앙생활을 한지도 이제 8년이 다 되어갑니다. 주일 저녁마다 각자 받은 은혜를 나누고 가족간의 신앙을 더욱 독려해 주는 환경이 된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예배 때 마다 자유를 느낄 수 있고 제 모든 것을 주님께 털어 놓을 때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주님 주시는 위로를 느낍니다. 매 주일 예배가 늘 새롭고 기쁘고 너무 좋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 두달넘게 모든 일들이 최소 및 연기되고 외출도 어려워지는 힘든 상황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힘든 것은 제 마음대로 예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조금 더 말씀을 보고 한번이라도 더 머리 숙이고 기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기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향한 뜻하심이 있으시다는 것과 때가 이르면 이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으며 끝까지 이 어려운 시간들을 함께 걸어가는 우리제일교회 성도님들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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