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3대교구 김지혜b 집사입니다.
하늘 다리 성가대인 시온성가대가 세워지고 담임 목사님께서 강대상에서 선포를 하시기에
그저 순종하는 마음으로 연습에 참석하였습니다.
어릴적 성가대를 해 보았지만 우리제일교회로 인도된지 얼마되지 않아 남편과 함께 들어간 성가대는 너무 떨렸습니다.
매주 금요일 연습 때마다 정성껏 만들어 주시는 간식은 정말 사랑이 전해졌습니다.
처음 다들 연세가 되신 분들이다 보니 화음도 안 맞고 여기저기 삑삑 새소리가 나는 것이 걱정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저역시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교회 나온지 얼마 안되서 예배 위원으로 서는 자리가 쑥쓰럽기도 하고
시선을 어디다 고정해야 할지 정신이 없었습니다.
연습할 때마다 제각각의 소리를 내던 우리가 예배 때만큼은 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의 찬양을 이루어 가는 것에 깜짝 놀라웠습니다.
연습 때 너무나 위트 있는 가르침으로 시간 가는 것을 모를 정도로
재미있고도 쉽게 알려 주시는 지휘자님이 너무 존경 스럽습니다.
또한 매번 예배 때마다 성령님이 붙들고 하모니를 이루도록 해 주시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아는 분을 전도하는데 자연스럽게“우리 교회 한번 나와보세요!”하는 저의 말에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젠 우리제일교회 교인의 일원으로 우리 교회가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남편과 두 자녀가 함께 한 교회를 섬길 수 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생활 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