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to God
저는 이번 화요사랑방13기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픈 박오서 집사입니다.
교회를 오랫동안 나녔지만 사정이 생기면 주일은 우습게 넘겨버렸던
그저 교회에 왔다 갔다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서초동을 지나던 중 교회 앞에서 부침개를 주며 전단지를 돌리는 우리제일교회 집사님을 만나
화요사랑방을 소개 받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하는 날 쑥쓰러워 교회에 한번도 나와 보지 않은 친구를 함께 데리고 왔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메세지를 들으며 좋았는데 친구가 화요사랑방에 한번 참석한 후
지금부턴 하나님을 믿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새벽에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너무도 충격이 되었고 그날 화요사랑방 한 번의 말씀이 그 친구에겐 마지막 복음이 되었다는 사실이
감사하긴 했지만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그 후 제 주변에 있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화요사랑방에 무조건 데리고 나오는 것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의 죽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기회와 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큰 충격이 되었고 누구에게나 이 복음을 듣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화요사랑방을 마쳤는데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고
그동안 고생하신 모든 바나바님들과 도우미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늘 영혼들을 위하여 애쓰고 헌신하는 교회가 있는 것이 감사하고
제가 그 교회로 인도되어 화요사랑방에 초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잘하든지 못하든지 하나님을 소개하고 증거하는 귀중한 일에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