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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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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임마누엘 성가대 성가대장 백재현 안수집사입니다.

저는 1991년 임마누엘 성가대 대원이 8명일 때부터 성가대원으로 함께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교회의 성장과 더불어 어느덧 백여명이 훌쩍 넘는 대원들로 주일 예배 가운데 찬양의 은혜로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 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으로 지금까지 너무나도 당연하게 누렸던 평범한 일상들이 이제는 간절한 소망이 되어버린지도 어느덧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은 것이 변하고 걱정과 근심도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개월 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있습니다. 100여명의 성가대원이 함께 부르는 찬양, 그 찬양을 위해 모여 연습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기도하며 은혜를 나누던 시간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요 귀한것인지를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주어진 시간들이기에 한번쯤 소홀이 하더라도 그 주어진 시간들이 다시 올거라 생각했고. 연습 시간에 조금 늦더라도, 주어진 환경 때문에 한번쯤 찬양하지 못했더라도 다음에 하면 된다고 생각한적도 있었던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제일교회 성가대에 주어진 모든 것들이 얼마나 귀한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먼저는 대원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함, 그리고 연습시간과 예배 가운데 찬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이제 서서히 회복되는 이 때에 성가대원 모두가 함께 하길 원합니다. 코로나 19에 대한 걱정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찬양의 열정과 감사로 승리하길 원합니다. 다시금 주어지는 연습시간과 찬양의 시간들 가운데 이 전보다 더 깊은 은혜의 찬양으로 드리는 우리제일교회 성가대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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