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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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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선 권사입니다.

26년전 B형 간염으로 병을 앓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육체도 병약했고 피폐했던 제가 우리제일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고 영혼과 육체의 치유를 받았습니다. 이후 산기도를 다니며 주5일은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봉사하며 너무나 건강한 삶을 살았습니다. 주의 일을 하면서 이제 내 평생은 오직 주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현실과 불신앙의 벽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덮쳐 왔습니다. 홀로 중, 고등학생인 두 자녀를 기르는 것도 너무나 버거웠고 그 무게와 여러가지 상황들이 갈수록 점점 저를 조여 왔습니다. 너무 너무 힘들어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니 정말 “주님!” 하는 소리도 나오지 않았고 그 터널은 너무 길고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정신을 놓으며 교회를 떠나게 되었고 팽팽한 줄이 끊어진 것처럼 한동안 혼이 나간 사람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불러 주셨습니다. 다시 딸과 함께 일어날 힘을 주시고 영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지나 돌아온 탕자처럼 다시 우리제일교회를 찾아왔을 때 목사님과 교우들은 너무 반갑게 맞아 주시며 잘 왔다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아버지 품에 안긴 것 같이 영적의 충만함을 얻게 되면서 다시 회복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신앙회복으로 딸의 신앙도 더욱 뜨거워졌고 지금은 함께 철야 예배를 드리며 눈물로 기도하며 늘 영적 대화하는 그런 가정이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딸의 사업장이 지켜지는 인도를 받았습니다. 부탄가스에 불이 붙었지만 터지지 않고 꺼진 일, 사업장 건물앞에 쌓아둔 박스에 불이 붙어 스티로폼 외벽부터 건물전체에 불이 날 뻔했지만 딸이 일찍 발견하여 끈 일, 손님이 나가자마자 선풍기가 떨어져 아무도 다치지 않은 일 등 주의 은혜와 축복이 아니면 이렇게 지켜질 수도 없었을 것 입니다. 목사님께서 과거부터 돌이보면 굽이 굽이 주가 인도해 주셨다라고 하신 말씀이 너무나도 와닿습니다. 

참신앙은 고난과 역경이 왔을 때 주께 힘을 받아 이겨나가는 것, 그리고 믿는 자들의 권세는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켜짐 받는 것! 이 사실을 더욱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춘계대심방을 통해 직접 저희 가정에 찾아와 주시고 축복해 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 축복을 통해 저희 가정으로 흘러가 대대로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손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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