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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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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앙한지 3년차 되는 박한숙집사 입니다. 

우리제일교회를 통해 저의 삶 중심에 나와 동행하시며 함께하시는 하나님를 만났습니다.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에서부터 움직인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복음을 깨닫게 되면서 이제는 삶에서 저의 생각과 계획이 앞서지 않기를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몇개월 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여러가지 상황가운데 많이 어려워져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불안, 근심으로 가득하면서 온갖 걱정 가운데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른채 두려워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젠 주안에서 확신을 가지게 되니 담대히 기도할 수 있고  일상을 잘 살 수 있는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의 마음이 평안함으로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여유롭게 잘 이겨 나가고 있으매 모든 것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주일에 성전을 가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온라인 영상 예배를 집중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간절히 예배를 사모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딸과 남편이 함께 동참해서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며 이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2020년 춘계 대심방 예배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복! 하나님만 허락하신 복을 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교회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춘계대심방을 받으면서 알게 된 것이 딸 아이가 20년동안 혼자 교회다니면서 한결 같았던 기도제목이 아빠, 엄마의 구원이었다는 말에 가슴이 짠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긴시간 동안 함께 하지 못했음에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그 기도 덕분에 오늘날 우리 가정이 믿음의 가정이 되었음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모르던 그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 가족을 위해서 일하고 계셨음에 오직 감사뿐입니다. 이번 대심방을 통해 영과 육이 더욱 회복할 수 있었고 많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남편의 온전한 주일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주일을 지킬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 소식이 기뻐서 저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크게 외치며 저의 손을 번쩍 들며 감사로 영광돌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가 바라고 원하고 뜻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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