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주 장학금을 받은 이정빈입니다. 

나름대로 모태신앙으로 20년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그저 누나와 어머니를 따라서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권사님이신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를 보았고 누나가 하나님앞에 봉사하며 헌신하면서 인도받는 모습들이 저에게 큰 은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저역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했던 저의 믿음이 확신으로 바뀌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인도를 받았습니다. 요즘 특히나 기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낀 후로 정해진 시간에 정해둔 자리에서 기도를 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년도 대학교를 신입생으로 입학했으나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답답하고 힘든 상황이었 습니다. 무엇보다 수시우수장학생으로 입학했던 저였기에 저의 기도제목 중에 하나가 다시 장학생이 꼭 되게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신기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장로님들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까지 장학금을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번 장학금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학업에 매진하여  하나님과 교회앞에 영광을 돌리는 제가 되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늘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