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채기석 안수집사입니다.
젊은 시절 여러 종교 서적을 읽은 결론은 “신은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을 부정하는 친구에게 화요사랑방을 소개하고 저녁식사로 초대하였습니다. 대중교통을 몇 번이나 갈아타고 와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친구는 저의 초대에 응해 주었고 약속시간 10분 전에 나타난 친구에게 감사 하면서 저희 교회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화요사랑방 1강 말씀을 듣고 난후엔 성경책이 필요하다고 하더니 2강 때 건네준 성경책으로 4복음서를 읽어 오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주 3강을 듣고는 마가복음까지 다 읽으며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확인하였다면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성경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읽어 보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는 친구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저 친구에게 화요사랑방만 소개해 주었을 뿐인데 오히려 저의 신앙의 마중물이 되어 준 2014년 화요사랑방 20기에 받았던 은혜가 갑자기 확 물밀 듯 밀려와 새로운 감동이 다시 왔습니다. 저를 만나 주신 하나님께서 친구의 신앙의 문도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나머지 시간도 완주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