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사랑방 34기 권오정 성도입니다.

이번에 화요사랑방에 초대되어 7강까지 참석하면서 첫 번째로, 도우미로 봉사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장이 있는 분들도 많으셔서 퇴근 후 시간과 정성, 땀과 힘을 들여 헌신하시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일 텐데 정말 대단하시구나 생각됐고, 흡사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이웃 사랑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두 번째는 고급 레스토랑처럼 테이블 세팅부터 매주 다른 꽃꽂이와 메뉴판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시고 매주 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코스 요리를 대접해 주셔서 그 순간은 정말 VIP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식사 대접을 받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영적인 신분이 VIP로 상승하는 특권이구나 새삼 느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매주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설교 말씀과 성경 말씀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내용도 새롭게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고, 새롭게 깨닫게 되는 말씀도 많아서 이 또한 은혜가 되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30년 동안 공부하신 내용을 짧은 시간에 함축해서 전해 주신다고 하셨듯이, 매 강의마다 핵심이 되는 주제들로 알차게 꽉 채워 주셔서 앞으로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전도에 더 힘써야겠구나, 다시 한번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