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한 지 9년 되어가는 남기산 안수집사입니다.
일에 힘들고 어려운 시대에 신앙생활과 믿음을 지키며 하루하루 살아감이 코로나 이후엔 제게는 더 먹먹했고 힘듦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예배와 말씀, 기도회 때마다 하나님을 찾았고 스스로 기도하는 자리에서 주님을 찾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인 성실을 발견하게 되었기에 더욱 섬김의 자리에서 성실히 주님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저 묵묵히 성실함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니까 문제들과 어려움이 조금씩 풀리고 목사님께서 강대상에서 주시는 말씀을 더욱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가장 제 마음을 울리는 말씀은 구원이었습니다. 가족 구원 복음 증거였습니다. 워낙 내성적이라서 다른 사람에게 쑥스럽기도 하고 입을 벌리는 것이 조금 힘든 제가 우리 가족에게도 성실함을 보여 주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족의 행사가 주일에 있으면 그전 날에 가족을 만났고 시간이 나면 평일에 더 문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위암 투병 중이신 장인어른과 단 하루도 식당 가게 문을 닫지 않던 장모님께서 지난번 행복의 샘터에 참석하셔서 많은 은혜를 받으셨고 예수 내 구주로 믿으시더니 지금까지 믿음 생활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하나님 없이 살았던 세월은 헛것이고 무의미 했다고 고백하는 장인어른의 고백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장인어른 병도 고쳐 주시겠다는 믿음이 들어왔는데 얼마 전에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으시고 온 가족들이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모든 것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구나! 하나님이 하셨구나!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말씀으로 내 영혼의 소망과 힘을 주시는 주님과 교회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만날 때까지 하나님께 저에게 주신 성실과 열심으로 아직도 믿지 않고 방황하는 가족과 동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