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이번 제 13기 청지기대학
졸업예배에서 성경다독상을 받은 조점순 집사입니다.
1년전 개강예배 때 청지기 대학 교육을 담당하시는 서도석 장로님께서 독수리 눈처럼 멀리 보면서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하시며 말씀이 생명이고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만 전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성경에 있는 단어들이 너무 어려웠고 눈이 아파 몇장읽는 것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며 묵상을 하다보니 이해가 점점 빨라지고
때론 눈물도 나도 가슴이 뛰기도 하면서 성경읽기가 재미있어지더니
어느새 5독이 끝나 6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전 받았던 암 정기검사에서 담당의사선생님이 갑자기 암 수치가 높다면서
심각한 얼굴로 몇개월 후에 다시 한번 보자고 하셨었는데
이번 정기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간 저에게 도대체 어떤 좋을걸 드셨길래
그동안 이렇게 빨리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전 자신있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보약을 먹었다고 자랑하며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고 인도받는 삶이 있다고 하며
그런 인도 덕분에 좋은 의사 선생님도 만나고 치유의 은혜도 주시고
이렇게 늘 생명도 연장시켜주신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녀로 살기 위해 말씀만 묵상 했을 뿐인데 제게 또 한번의 생명 연장의 복을 주셨습니다.
말씀은 생명이고 지도자이시며 인도자이심을 시인하고 확신하며,
앞으로 더욱 겸손히 기도하는 자세로 말씀을 묵상하는 하나님 자녀로 살겠습니다.
귀한 기회 주신 교회와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리고 1년동안 지도해 주신 장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