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한경자 집사입니다.
지인의 권유로 화요사랑방과 행복의 샘터에서 뜨겁게 은혜받고
우리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결단한 후 늘 많은 인도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년도엔 귀한 구역장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직장때문에 주말 부부로 살고 있고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서 부담되었지만 기도하며 순종하기로 마음먹고 결단하였습니다.
저희 구역 식구들이 새내기 성도들인지라 가끔 주일 성수가 안될 때는 주말에 심방하면서 마음을 졸였고
때로는 저의 역량 부족인듯 생각되어 낙심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철야 기도시간에 "나는 널 위해 십자가를 담당했는데 너는 그게 무겁니?" 라는 감동을 주셔서 목놓아 울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주에 마침 교구 목사님께서 심방오셔서 예배를 드리는데
나를 부인하고 상을 바라보며 십자가 지고 가자는 권면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에 은혜받고 힘을 얻어 달려가 보자는 결단을 하였더니 구역식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행복의 샘터에 꼭 가겠다고 하면서
[구역장님이 아니었음 오늘의 제가 없을 거에요 ^^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 주셔서 넘넘 감사해용~] 라는 카톡 문자를 받으며
저도 모르게 뜨거운 감사가 샘 솟았습니다.
주의 일이 저의 양식이건만 입술은 주님을 닮았는데 마음은 왜 이렇게 견고하지 못한지요.
이번 행복의 샘터를 통해 더욱 성숙한 일꾼되기 원하여 도우미로 봉사할 것을 결단하였습니다.
귀한 교회에서 직분자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