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황필연 집사입니다.
외국에서 손주들을 키우면서 17년의 세월을 보내고 돌아와 보니 한국에서의 모든 것이 어설프고 부자유스러운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흰머리에 나이든 저를 보며 너무 초라하고 허무한 생각에 사로잡혀 우울증으로 집안에서 매일 울며 지내던 중 갑자기 시누이가 보고 싶은 생각이 났습니다. 주일 아침에 전화해서 통화하던 중 얼굴이 보고 싶다고 했더니 교회로 오면 만날 수 있다고 해서 무작정 시누이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목사님의 말씀이 저한테만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으로 제 가슴을 꼭꼭 찌르시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시누이가 아침에 저와의 전화를 끊자마자 목사님께 저의 이야기를 한 것처럼 많이 울며 은혜받았습니다. 그 계기로 남편과 인천에서 우리제일교회 주일 성수를 결단하였고 이번 행복의 샘터 48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의 샘터 가는 날 아침 일찍 염색을 하는 중 땀방울이 흘러 눈에 들어갔는데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안과에 갔더니 염색물이 들어가 눈을 비비면서 검은 눈동자가 찢어졌다고 하는 것이었습 니다. 설상가상으로 3일동안 병원에 매일 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진단이 떨어졌습니다.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흐르고 수돗물 틀어놓은 것처럼 코에서도 계속 콧물이 흘러나오는 통에 휴지로 틀어 막고 교회로 와서 시누이를 만나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저희 남편도 행복의 샘터 6기에 참석했을 때도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고 눈은 토끼눈 같이 핏줄이 다터져서 못갈 상황이었는데 결단하여 썬그라스를 쓰고 가서 하나님께 치유를 받았다고 하면서 정신 바짝 차리고 반드시 이 환경을 이겨야 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누이의 간곡하고도 단호한 설득을 듣고 행복의 샘터에 들어갔습니다. 행복의 샘터에서 눈이 치유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시간 시간 주시는 말씀에 힘을 얻으며 마음의 치유와 몸의 치유를 회복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애써주신 목사님과 모든 도우미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