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양선미입니다.
애 아빠가 간암말기 판정받고 한달도 못살고 돌아가신지 이제 3개월이 지났습니다. 병원에서 짧지만 굵은 투병생활을 하면서 너무나 저를 힘들게 했고 괴롭혔는데 가고 없는 지금까지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저를 괴롭히고 숨통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결국 저는 해서는 안되는 결단을 하면서 스스로 먼 여행을 떠나려고 가방을 쌌고 주변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행을 떠나기 전날 지인의 연락을 받고 저승 여행이 아닌 행복의 샘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들어가면서부터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죄가 무엇인지 알았고 아들이 왜 그러는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속에 무겁고 아프고 미칠 것 같은 엉킨 마음들이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 뭉친 실타래가 술술 풀리면서 한없이 복받쳐 나오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저는 행복의 샘터에 와서 새생명을 얻고 다시 태어났습니다. 살려주시고 기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48기 행복의 샘터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딸!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의 말씀대로 믿음의 삶을 결단하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행복의 샘터를 다녀온 후 가장 변화된 것은 어려웠던 성경책이 읽혀지는 것입니다. 읽은 말씀 들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음성같이 살아서 제 안에 들어 오는 체험을 했습니다. 성경책이 세상에서 가장 감동스러운 책인줄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뒷배경 이라는 확신이 생기면서 너무나 든든하고 나에게도 보호막이 생겼다는 생각에 너무 평안하고 감사한 삶이 되었습니다.
30년동안 불교에 심취해 살았지만 어렸을적 교회에 잠깐 다녔었던 저를 하나님이 기억하셔서 이렇게 불러주시고 선택해 주셨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날마다 감사로 영적 방해들을 잘 이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종종 즐겨했던 술도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요즘엔 저를 살려주신 하나님을 주변 사람들에게 증거하며 화요사랑방에 함께 들어가자고 설득하며 권면중에 있습니다. [화요사랑방 31기]를 통해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기대 하고 있습니다. 이제 거저 사는 삶이니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게 하나님을 자랑하며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