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백희영입니다.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녀보긴 했었지만 하나님을 멀리 떠난 삶을 살았습니다. 결혼 후 신혼집이 우리제일교회에 가까웠고 이모는 교회가 집에서 코앞인데 왜 오질 않으냐고 하셨지만 귀찮음에 주일성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억대 연봉을 받고 두 자녀가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고 있었기에 저의 삶은 어떤 어려움도 없이 평화로웠습니다. 그러던 중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제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저희 소유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바람처럼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린 두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함에 눈앞이 캄캄해 눈물만 흘렀습니다. 이모는 물한모금도 마시지도 못하던 저를 일으켜 하나님을 붙잡아야 저와 저희 가족들이 살 수 있다면서 이끌어 주셨습 니다. 정신차리라고 응원해 주셔서 우리제일교회에서 새로운 신앙생활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화요사랑방을 통해 하나님을 왜 믿어야 하는지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행복의 샘터에서는 하나님을 만나는 뜨거운 체험을 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저의 표정부터 변화가 생겼고 하나님의 주권과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모든 것이 다 남편 탓이라며 원망하고 정말 미워했었던 마음이 너무나 미안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고 계셨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사업장을 열었고 그 사업장에 복있는 사람들로 하나님께서 채워주셔서 지금까지 살 수 있는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남편, 두 자녀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누리는 자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이모와 구역장님 우리제일교회 모든 중직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