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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일형 안수집사입니다.
행복의 샘터를 통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 은혜 가운데 늘 여일한 모습으로 순종으로 쓰임 받게 하심을 먼저 감사드립니다.
몇 해 전부터 직장 내에서 사람과의 관계 가운데 시험과 연단이 있었습니다. 조직의 실무 책임자로 근무하던 중 부하 직원 2명의 반복되는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들이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습니다. 처음엔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중 저 또한 마음에 그들을 미워하는 어둠이 채워져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인 제가 솔선수범하여 낮아지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부서를 이동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제가 그곳에서 더 큰 책임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높여 주셨습니다. 그곳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연단의 연속이지만 이제는 모든 문제들이 기도 제목이 되고 앞으로 저를 더욱 성장케하는 동력이 됨을 깨달았기에 더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그들을 영혼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사랑할 수 있게 되고 고통으로 신음하는 그들의 영혼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저와 저희 가정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여일하게 인도하여 주심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게 주일 현장예배까지 국가시책에 의해 제한 되는 정말 기가막힌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정끼리 이 어려운 상황과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더욱 사모함으로 가족 예배와 온라인 영상 예배에 적극 참여하며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온 가족이 모두 마음을 합하여 간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더욱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그동안 일상적으로 드리던 예배의 소중함을 알았으며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찾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족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고 형통함으로 지켜 주셨습니다. 영적인 힘을 채워 주심에 부족한 제가 어디에서나 빛의 자녀로 당당히 설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생겼습니다. 어둠에 빛이 들어가니 어둠이 물러가고 밝은 세상이 열어짐을 믿습니다. 우리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욱더 주님과 동행함으로 목사님과 교회에 꼭 필요한 기둥이 되는 안수집사가 되고 싶습니다. 삶 가운데에서도 자유누릴 수 있는 힘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는 모든 중직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